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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안전의 생태사회학 
한상진 l  발행 : 2021-01-31
 
분야 : 총류
정가 : 11,000 원
판형 : 150*225
면수 : 204
ISBN : 978.89.7868.983.0
키워드 : 먹거리, 환경, 생태
재고상태 : 재고있음
 
   
책소개

인간은 매일같이 먹는다. 먹는 행위는 햇빛, 지구의 진화, 다른 사람의 수고, 나아가 우리 몸이 만들게 될 배설물에까지 직결된다. 이렇듯 식사는 삶과 친교를 만드는 우주, 지구, 사람(그리고 생명체)의 절정이다. 또 먹거리를 어떻게 만들고 먹는가의 문제는 우리가 스스로와 타인, 그리고 지구를 어떻게 잘 사랑하는가를 평가하는 가장 좋은 바로미터이다. 우리말의 ‘식구’는 가족을 의미한다. 먹거리를 입에 넣는 행위는 개인 생존을 위한 바탕일 뿐 아니라, 함께 식사하는 가족은 물론이고 그 음식물을 생산, 가공, 유통한 농어민, 식품회사, 마트 등과 이어지게 만드는 매개이다. 나아가 한 끼 음식은 태양과 땅의 수고, 동물의 희생 등이 담겨 있는 자연생태계의 한 고리이다. <<먹거리 안전의 생태사회학>>은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감염병 팬데믹과 기후위기의 조건 속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먹거리 안전’을 둘러싼 생태사회학의 관점과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식생활이 자연생태계와 인간사회의 존속을 어떻게 씨실과 날실처럼 구조화하는가를 다룬다. 더욱이 필자는 먹거리 안전의 이슈를 기후재난 상황 아래 분배, 절차, 승인을 둘러싼 먹거리 정의의 지평으로 확장함으로써, 생태위기와 사회적 위기를 동시에 극복하려는 생태사회적 접근(ecosocial approach)과 야생 민주주의(wild democracy)에 근거한 원 헬스 푸드 플랜(one health food plan)의 의의를 강조하고 있다.

저자소개
한상진(韓相津)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 사회학과 대학원 석·박사를 마쳤다. 2021년 현재 울산대 사회·복지학 전공 교수이며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 울산광역시 미래비전위원회 녹색안전분과장을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사회적 경제, 생태복지, 농산촌 커먼즈 등이다.
목차

머리글 3

제1장 서론 11

 

제2장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이론적 출발 27

- 지속가능발전의 문제점 비판과 회복력의 관점

1. 지속가능발전 담론의 문제점 27

2. 지속가능발전을 둘러싼 환경, 사회, 경제의 관계에 대한 세 모델 42

3. 회복력과 먹거리 48

 

제3장 먹거리/먹거리 체계의 사회학 59

1. 사회문화 현상으로서의 먹거리 59

2. 먹거리 체계의 기능과 도전들 72

3. 먹거리 체계에 대한 회복력의 구체화 88

 

제4장 기후위기 시대의 먹거리 안전과 먹거리 정의 97

1. 먹거리 불안과 그 대책 97

2. 먹거리 안전이 중요하다 108

3. 기후변화와 먹거리 안전 119

 

제5장 서구에서의 먹거리 정의 운동 129

1. 먹거리 정의 운동의 출현 배경 129

2. 분배적 먹거리 정의의 사례들 133

3. 절차적, 승인적 먹거리 정의 144

4. 먹거리 정의를 둘러싼 최근의 동향 155

 

제6장 한국에서의 먹거리 정의와 먹거리 안전 159

1. 한국에서의 먹거리 불안의 징후들 159

2. 한국의 분배적 먹거리 정의 시도 163

3. 절차적 먹거리 정의의 확산 168

4. 분배적 정의와 절차적 정의의 긴장 사례 180

5. 한국에서의 승인적 먹거리 정의 183

 

제7장 결론 189

 

참고문헌 195

색인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