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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케플러의 과학과 신앙의 SNS 
배선복 l  발행 : 2018-12-10
 
분야 : 자연과학
정가 : 14,000 원
판형 : 신국판
면수 : 252
ISBN : 978.89.7868.151.3 (93230)
키워드 : 종교, 기독교, 천문학, 요하네스케플러
재고상태 : 재고있음
 
   
책소개

󰡔성경󰡕의 「창세기」는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고 밤과 낮을 칭한 다음, 6일에 걸쳐 만물을 창조하고, 7일째 날에 쉬었다고 한다. 인간을 포함하여 우주 만물을 창조한 이가 하나님이라는 것은 「성경」의 기록이다. 케플러는 행성 운동법칙으로 하늘의 해와 달과 행성들과 뭍별을 만드신 분을 만난 일을 묘비명에까지 적었다. 그는 자신과 만물을 지은 분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서 하나님을 만났다고 증언한다. 그가 만난 하나님은 밤이면 밤마다 낮이면 날마다 창조 사실을 기하학이나 음악, 등의 방법으로 알린다.

케플러가 우주 창조자를 만났다는 일은 빅뱅 이전이나 힉스 존재에 대한 논란처럼 엄청난 사건이 있었음을 의미할 것이다. 혹은 백두산이나 독도, 히말라야나 태평양은 누가 만들었느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질문의 답변은 요순이나 복희씨의 설명에도 있다. 예를 들자면, 복희씨는 하늘 연못 불 번개 바람 물 산 땅의 상(象)을 보고 음과 양이 교류하는 사상(四象)을 만들어 그 근원인 음양(陰陽)이 만물을 창조하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케플러는 비유적으로 태초의 무에서 원의 중심인 하나님 성부(聖父), 중심에서 반경을 잇는 직선의 성자(聖子), 중심으로 반경으로 도는 원주의 성령(聖靈)이 우주를 창조하였다고 말한다. 삼각형과 사각형과 오각형으로 축구공에 가까운 주사위, 육면체, 팔면체, 십이면체, 이십면체의 정다면체 우주를 창조하였다고 말한다. 케플러는 이것을 사실로 믿었다. 케플러가 구축한 천체는 오늘날 현대 우주론의 근간을 이루면서 그가 말한 자연법칙의 방법론은 여전히 타당하다.

필자가 케플러에 관심을 가진 연유는 1993년 바일데어슈타트의 케플러 집을 방문하였던 체험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레온베르크에서 살고 있던 박상선 동학의 집에 여러 날 묶으면서 케플러를 알았고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우주의 비밀󰡕을번역하였다. 2016년 경동교회 선우회는 「하나님과 만남」이라는 강좌에서 서울공대 화학과 성은영 교수를 통하여 케플러의 신앙을 조명하였다. 필자는 창의 과학문화재단을 통하여 안양 남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학생들에게 케플러와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삶을 소개하였다. 같은 내용으로 과천 중학교와 과천 문원중학교 중학생들에게도 케플러와 라이프니츠와 뉴턴의 수학과 과학을 설명하였다.

필자는 이 책을 타이너의 󰡔신앙과 과학의 거장, 요하네스 케플러󰡕를 저본으로 SNS 형식의 소설로 재구성하였다. 케플러 삶의 유럽적 상황묘사는 타이너의 특유의 상상력에 맡겼다. 천체현상은 인간을 속이지 않기 때문에 케플러가 관찰하였던 상상력의 한계를 넘는 신성이나 혜성의 기록은 의외로 󰡔조선왕조실록󰡕에도 나와 있었다. 그 외에 이 책이 나오는데에는 뵐켈의 󰡔행성 운동과 케플러󰡕, 뒤벡의 󰡔카타리나 케플러󰡕, 성영은의 󰡔케플러. 신앙의 빛으로 우주의 신비를 밝히다󰡕 등 여러 저자의 도움이 있다. 이 책의 중요한 메시지는 케플러가 3명의 유럽 황제에 맞서 개신교 신앙을 지키며, 자신을 속이지 않고 자신을 하나님 안에서 일치시키는 삶을 살았다는 점이다. 우리는 케플러의 삶에서 수학과 천문학, 과학과 예술이 기독교 신앙에서 일치되어 갔던길을 본다.

케플러를 만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고 숙식을 제공했던 박상선 동학과 강연을 담당해준 성은영 교수와 케플러의 신앙적 삶을 경청한 경동교회 선우회원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케플러의 삶과 과학에 관심을 보여준 안양 남초등학교와 과천 중학교 문원중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그들도 케플러를 닮는 과학자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를 빈다. 끝으로 이 책의 출간을 허락하고 섬세한 교정과 원고관리로 도움을 준 울산대 출판부에 감사를 드린다.

저자소개
목차

목차

 

 

머리말 ∙ 3

 

0. 프롤로그 ∙ 9

1. 천연두의 주술 ∙ 15

2. 밤하늘의 별구경을 한 소년 ∙ 25

3. 레온베르크의 「태양에서」 사환 ∙ 41

4. 튀빙겐대학 ∙ 65

5. 대학의 낭만과 소명 ∙ 79

6. 그라츠신학교 교수 ∙ 93

7. 󰡔우주의 비밀󰡕 출간과 결혼 ∙ 111

8. 브라헤 데이터의 승계 ∙ 135

9. 화성궤도의 비밀과 1, 2 법칙의 󰡔신천문학󰡕 ∙ 163

10. 프라하의 형제의 난과 갈릴레오와의 서신교환 󰡕∙ 187

11. 「마녀재판」과 3 법칙의 󰡔우주의 조화󰡕 ∙ 207

12. 에필로그 : 지구의 그림자를 잰 천문학자, 영원한 안식 ∙ 229

 

참고문헌 ∙ 245

지명과 사항색인 ∙ 249

인명 색인 ∙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