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저자명

키워드
 
> 도서정보 > 전체도서
조선의 역사와 철학의 모험 
손영식 l  발행 : 2007-03-29
 
분야 : 인문
정가 : 13,000 원
판형 : 신국판
면수 : 374
ISBN : 978-89-7868-968-7
재고상태 : 재고있음
 
   
책소개

 이 책은 새로운 시도의 결과를 담고 있다. 철학의 입장에서 조선의 역사 서술을 해석하는 것이 그것이다. 필자는 ‘철학적인 역사학’인 ‘철학 사학’을 제창하고, 조선 역사에 그것을 적용한다.

역사학자들은 사실을 수집하는데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이 기술한 것에는 모순과 부정합이 많다. 그 역사 서술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따져 보자는 것이 바로 필자의 의도이다. 철학은 사실에 손을 대는 것이 아니다. 논리를 잣대로 해서 역사 서술을 따져 보고, 합리적인 해석을 제시하고자 한다. 나무는 보되 숲을 보지 못 하는 것이 역사 서술이었다면, 숲 전체의 모습을 그리는 작업이다.

그 결과 기존의 역사책이나 통념과는 다른 많은 새로운 가설들을 제시하고 있다. 예컨대 조선은 성리학을 이념으로 하는 국가인가? 합리적으로 볼 때, 조선 건국자인 정도전, 혹은 훈구파는 성리학자가 아니었다. 당쟁의 승리자였던 서인-노론의 창시자 이이도 성리학자가 아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성리학은 조선에서는 비주류에 가까웠다. - 이것이 이 책이 제시하는 것이다. 왜 그러한가. 그 점을 이 책은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성리학의 언론 정치와 붕당의 역학(力學), 예송 논쟁과 산림 정치, 세도 정치 등에서 부터 임진왜란과 민비 등등 조선의 역사 전체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들이 전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제 어느 정도 독립 자주 국가를 이루었다. 서구의 문명을 받아들여 새로운 국가를 세운 지금, 조선의 역사 전체에 대한 거시적인 재해석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점에서 ‘철학 사학’을 제창하면서, 과거 역사에 대한 주체적인 도식을 펼치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